본문 바로가기

여행[Travel]

[여름휴가] 몽골여행 일정/경비/준비물/정보(TIP)/후기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예전 몽골 여행의 추억을 꺼내려요 해요~

(예전 여행글에 누군가 댓글을 달았는데 그것에 대한 답변을 생각하는 와중에 여행의 자세한 기억들이 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몽골여행도 그때의 감정, 생각, 있었던 일들을 자세하고 생생하게 기억하려고 다시 글을 쓴다.)

 

몽골여행 일정


18년 7월 29일 ~ 8월 5일 (6박 8일)

 

항공권 일정은

7.29일 부산 출발 - 베이징(경유) - 울란바트로 도착

8.4일 울란바트로 출발 - 베이징(경유) 8.5일 부산 도착

 

몽골은 자유여행이 거의 불가능 하기에 저는 앙카트래블이란 여행사를 통해서 고비사막 투어를 진행했어요!!

 

견적을 받은 일정은 아래와 같지만 정말 변수가 많아서 일정을 많이 바꿔서 투어를 진행했어요!

몽골여행은 현지의 사정에 따라 일정이 바뀌는 그런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여행입니다.... 참고 하세요~

 

실제 일정

7.30일 자이승 전승 기념탑 - 공항(수화물 픽업) - 차강소브락 (수화물이 도착을 안했네??)

7.31일 단란자가드 중식 - 욜링암 트래킹 - 헝거링엘스 (으흠 순탄하군..)

8.1일 낙타 트래킹 - 모래언덕 등반 - 별자리 관찰 xxx (사막에 비가 오다니....그것도 왕창..)

8.2일 헝거링 엘스 체류(사막에 강이 생겨따....) - 이름 모를 말과 초원과 사막이 있는 곳 (첨이자 마지막 완전한 휴식)

8.3일 바가즐링 촐로 출발 - 중간마을 중식 - 바가즐링 촐로 도착 - 별자리 관찰

(사막의 강을 건너고 진흙탕에 차빠져 밀고..하루 꼬박 걸렸네?)

8.4일 바가즐링 촐로 구경 - 울란바트로 복귀 후 마사지, 쇼핑, 석식 - 공항

 

처음에 짜여졌던 일정과 실제일정은 많이 달랐어요....

 

 

위 지도는 위치 참조용!

 

일정의 70%는 차로 이동.... 저희는 스타렉스를 이용해서 다행이지 몽골 갬성 찾는다고 푸르공 했으면... 너무 힘들었겠네요 ㅋㅋ

 

경비


항공권: 714,519 원 (Air China)

투어비: 420,000 원

공금: 50,000 원

개인 경비: 100,000 원 이내

총 경비: 약 1,285,000원

 

몽골여행 경비는 간단하네요!!

숙박, 식사가 투어비에 다 포함이 되있니 별도로 투어 출발하기 전에 투어중에 먹을 식량들 사는 경비와 추가 기념품 비용 정도만 추가로 더 들어요~!!

개이득~ ^^ 항공권을 얼마나 싸게 끊느냐가 경비를 줄이는데 관건이겠네요!!

 

준비물


몽골여행의 준비물은 잘챙겨야 된다고 생각이 되네요!!

 

7월말 8월초에 가시는 분들은 4계절 옷을 다 들고가야될 듯해요...

아침, 밤에는 춥고 낮에는 덥고 왔다갔다 합니다....

게르안에도 엄청 더울때도 있고 추울때도 있고.... 잘챙겨 가세요~

그리고 사막에서는 하늘하늘한 옷... 카멜톤 뭔가 몽골스러운 옷들이 사진찍을 때 유용하겠네요!!

 

물티슈: 만약 캠프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드라이샴푸

멀티탭: 만약 전기를 한 시간만 쓸 수 있다면? +보조배터리 +충전기 (휴대폰, 카메라, 미니선풍기, 뭐 다충전해야됨..)

=> 물과 전기는 쓸 수 있을 때 무조건 쓰셔야 합니다~ 놓치면 ....

마스크, 챙모자: 사막을 위해

비상식량(고추장, 고추참치 등): 주식이 고기고기고기인데 고기에서 잡내가 나 먹지 못한다면... 라면은 현지구매 가능해요.

미니선풍기: 겁나 더워요..... (미니선풍기 말고 큰 선풍기 들고다니고 싶음 ㅜㅜ)

미러볼, 블루투스 스피커, 무드등 등: 요것들은 게르 안에서 술먹을 때의 갬성 한 스푼을 추가해줍니다.

 

몽골여행은 이동의 연속이다... 몽골여행은 밤이 길다... 왜냐면 낮에는 차밖에 안타기 때문에.....

몽골여행은 대자연을 그대로 맞이할 수 있다....몽골여행은 힘들다... 하지만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들을 보는 순간 모든게 다 녹는다...

만약 매일 별을 볼 수 있었더라면 너무 좋았을거라 생각되지만 여행 마지막날에 밝게 빛나는 수많은 별을 맞이 할 수 있었던게 더 감명깊은 경험이 된것 같다.

(감질맛 나는군....)

 

다음 포스팅은 여행 일자별로 정리를 해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