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 50대의 3명의 중년분들의 고민, 사연을 먼저 보겠습니다.
1. 40대 후반 여성분
아이들은 커서 챙길게 많이 없고, 그토록 원하던 저의 시간이 많이 생겼는데 무기력해졌어요
큰애는 군대가 있고 작은애는 방에만 있고 남편은 바쁘고
한 동안 코로나로 집에 있다 보니 우울해지고 하루가 길게만 느껴지네요
곧 50대인데 무기력증이 더 할 것 같아 고민입니다
이 나이쯤 되면 뭐하면서 하루하루 보내시나요?
2. 전원생활을 꿈꾸는 50대 여성분
50대가 되니 시간이 많아져서 취미로 텃밭에 채소를 키워서 남는 채소들은 농산물 꾸러미 박스를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있어요!
소소하게 제철 채소들로 구성한 꾸러미 박스를 만들어서 친정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마음으로 조금씩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여유가 된다면 단골 고객들에게 구독제로 한 달에 2번 4번 이런 식으로 판매를 하려고해요.
소소하게 용돈벌이를 하니 일을 하지 않지만 내가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다라는 느낌을 받아서 좋습니다.
3. 옷가게를 운영하는 50대 여성분
신랑의 취미가 돈되는 취미로 바껴서 너무 좋아요!
진짜 돈안되는 수석? 돌맹이 모으는 걸 취미로 할때는 집에서 내보내고 싶었는데
도마를 만드는 취미를 하고 난 뒤부터 제가 더 좋아하고 있습니다!
매장에 진열해놓으니 옷사러 와서 더 비싼 도마를 사가세요
40~50대에 반복된 삶 속에서 첫번째 여성분 처럼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과연 이렇게 살아가는 게 맞는걸까?" 생각도 하게 되고
40년, 50년 동안 가족 중심적으로 살다가 이제는 나를 위해서 시간을 쓰고싶은 생각도 있으실 겁니다.
반면에 두 번째분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도 하며 소소하게 용돈 벌이까지 하시면서 만족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분처럼 사소하지만 의미있는 취미들을 하며 아내에게 사랑받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무기력한 중년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고 나아가서 돈까지 벌 수 있는 취미 활동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오늘은 일과 생활에 지친 40대 50대 중년에게 딱맞는 돈되는 취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처음에는 흥미가 가는 취미를 가볍게 시작을 하고 적성에 딱 맞는 취미를 찾는다면 1년이라도 꾸준히 해보시는 걸 추천을 드립니다.
그러면 적어도 처음 그 취미를 접하는 분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키우실 수 있을 겁니다.
그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소소하게 수익화를 하신다면 성취감이 배가 되어서 그 취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식물키우기
40대~50대가 되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집에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취미가 식물키우기입니다.
식물을 키우면 식물들이 잘 자라는 걸보면서 보람도 느끼고 힐링이 되어서 많이들 식물을 집에서 취미로 키우고 계십니다.
요즘은 식테크라고해서 휘귀식물들을 사서 번식시키고 성장을 시켜서 조금 더 비싼 가격에 판매를 하며 재테크를 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재테크까지는 아니더라도 단순히 취미로 식물을 키우는 것 뿐만아니라 소소하게 자기가 키운 식물을 판매하여 수익을 낸다면
식물키우기 취미에 대한 만족감도 더 올라가고 그 돈으로 새로운 식물을 사고 키워서 다시 팔고 한다면 더 오래동안 취미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식테크를 하시는 분들도 처음에는 취미생활로 시작을 했다가 키우는 식물들의 품종이 많아지고 개체수도 많아지면서 판매를 하여 많은 수익을 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돈되는 식물은 유행에 따라서 다르지만 몬스테라, 다육이, 제라늄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각각의 키우는 난이도, 희귀성, 상태 등에 따라서 달라져서 본인이 즐겁게 키울 수 있는 정도의 식물을 골라서 키우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처음부터 돈이 많이 된다고 어렵고 키우기 힘든것으로 시작하면 아마 취미생활로 온전히 즐기시기 보다는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식물을 키우게 되어 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꼭 처음에는 소소하게 본인이 좋아하시는 식물들을 키우시고 노하우나 개체수들도 늘려가면서 여러가지 종류의 식물들을 키워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식물을 잘 키우기 위한 방법들은 유튜브에도 많은 사람들이 잘 정리를 해둬서 혼자서 키워보는것도 좋고
아니면 가드닝 교육을 하는 곳에 교육을 듣고 조금 더 전문적으로 취미를 즐기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산세베리아, 콩고, 스투키 (스파티필름, 이사벨라페페, 스킨답서스, 셀렘, 파키라, 몬스테라,개운죽) 등이 처음에 키우기 좋은 식물들입니다.
이런 식물들을 오랫동안 키우다보면 가지치기가 필요해지고 뿌리 포기 나누기, 물꽂이, 삽목 등을 통해서 번식을 시키고 키워서 판매를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소소하게 판매할 수 있는 곳은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중고 판매사이트를 활용해서 거래를 하시는게 제일 편한 방법입니다.
조금 더 판매를 하고 싶다고 하시면 개인적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만들어서 판매를 하거나 식물 키우는 과정과 식물에 대해서 공부한 것을 블로그에
꾸준히 업로드를 하면서 블로그를 키워, 블로그를 통해서 직접 거래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으로 플리마켓 같은 것이 열릴 때 본인의 식물들을
파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후에 소개 시켜드리는 돈되는 취미 생활도 앞서 말씀드린 스마트 스토어나 블로그, SNS를 잘 활용 하실 수 있으시면
본인의 재능이나 능력을 이용해서 만든 상품이나 서비스들을 판매를 하기에 아주 유리하기 때문에 늦지 않게 배워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을보면 불안하고 걱정이 많을 때 캘리그라피를 하면서 힐링을 많이 하신다고 합니다.
40~50대가 되면 무기력함과 아무 이유없이 짜증이 날 수 있는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자신이 쓴 글씨를 활용해 지인들에게 편지와 액자 선물 등을 한다면 활기도 되찾으실 수 있는 좋은 취미입니다.
처음에는 마음에 드는 캘리그라피 글씨를 천천히 따라서 써보는 것부터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좀 더 어렵다라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매일 꾸준히 하실 수 있는분들은 독학도 추천드립니다.
조금 더 쉽게 접근 하시려면 캘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서 한 번 체험 해보시고 강의를 듣는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어떤분은 캘리그라피 연습한지 한 달 겨우 지났을 때 지인으로부터 부탁을 받았는데 '광고를 해야 하는데 힘찬 느낌의 마땅한 서체가 없고
일반 서체에서는 그 느낌을 내기 힘들다'고 자기한테 써줄 수 있냐고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실력이 턱없이 부족했지만 '노력해볼게요!'라고 하고 이틀동안 눈알이 튀어나오도록 썼지만 자기 마음에 안들었다고합니다.
그래서 안보내려고 했는데 막상 그걸 의뢰한 사람은 '맘에 든다'며 가져갔는데 그 글씨체가 결국 체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건물, 지하철, 버스정류장, 리플렛 등에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연찮게 기회가 찾아오기도하고 꾸준히 본인만의 글씨체를 가꿔나가면서 취미생활로 하다보면 액자 같은 것도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선물도 해주고
나아가 판매까지도 가능할 수 있을겁니다.
캘리그라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저작권 등록, 액자, 엽서 등 판매하여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인들에게 가볍게 선물을 하면서 지인들의 반응을 살피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자신의 캘리그라피 실력을 키우는 방법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실력을 키우다보면 자연스럽게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돈을 주고서 주문을 할 정도의 퀄리티가 나온다면
그때부터는 당당하게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을겁니다.
캘리그라피는 수전증만 없는 한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라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캘리그라피에서 중요한게 글씨를 잘 쓰는것도 중요하지만 본인 글씨만의 특색, 글귀 마다의 감성을 잘 표현하고 본인만의 서체를 인정받을 수 있는 다양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본인만의 서체를 만들어 가는 재미를 느끼면서 취미생활을 오래 하시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림그리기
그림그리기도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데 동양화, 수채화, 아크릴화, 인물화, 일러스트, 쉽게는 아이패드로 펜그림, 이모티콘 그리기, 만화 등등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은지 일단 먼저 정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서 관심이 가는 종류의 그림의 클래스를 몇 번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그림에 흥미를 먼저 붙이는게 중요합니다.
쉽게 시작하는 방법은 연필로 간단하게 시작하는게 좋고 학원부터 등록하면 커리큘럼에 맞게 따라가기 바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그림의 종류나 그림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해 질문할거리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 독학을 해서 궁금한것과 성향을 파악하고 난뒤 원데이 클래스나 학원을 등록해서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내가 원하는 그림에 대한 정보를 얻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면 내가 그린 그림으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취미로 그림을 그리다가 부수입을 얻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취미로 틈틈이 그린 그림을 상품화까지 하신분입니다.
이분은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본인이 그린 그림을 꾸준히 업로드를 하면서 본인의 그림이 인기가 있어졌고
댓글에 언제 파나요? 팔면 삽니다와 같이 본인의 그림을 좋아해주고 구매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취미로만 그리던 그림이 실제로 상품화되서 판매까지 되니 더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초반에는 월 100~150만원 정도 판매를 할 정도로 많이 판매를 했다고 하네요.
이 수익으로 월급 외에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하니 진정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로 번돈으로
다시 그 취미에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을 만들어내셔서 오늘 소개드리는 돈되는 취미활동의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분처럼 부캐로 얘기할만큼의 수입을 만들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림으로 돈버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외주/커미션, 원화 판매, 굿즈 제작, POD 사이트에서 판매, 라이센스 판매, 강의/그림수업, 스톡이미지 판매, 출판, 후원/크라우드 펀딩, 디지털 일러스트 상품 판매 등이 있는데
가볍게 용돈 벌이 정도 할 수 있는 것이 위에 소개드린 사례 처럼 POD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것과, 스톡이미지 판매입니다.
POD 사이트는 자신의 그림을 업로드만하면 그 그림을 활용해 제품으로 제작해서 판매까지 대신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본인의 특색있는 그림만 있다면 수익 창출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일 간단하게는 스톡 사이트에 그림을 업로드하고 구매하는 사람이 있으면 수익이 창출되는 방식이 있습니다.
그렇게 큰 소득을 얻기는 힘들지만 소소하게 수익창출이 가능하니 한 번 시도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이패드를 활용해서 그림을 연습해서 간단하게 스티커나 이모티콘을 판매해서 수익을 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OGQ 스티커, 굿노트 스티커, 일러스트, 인스타툰,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을 통해서 수익을 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그림그리기를 취미로 시작하실 때 펜이나 스케치북 등 다른 도구를 활용한 실제 그림으로 접근을 하지 않고
바로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는 연습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에 프로크리에이트라는 어플을 활용해서 그림을 그리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실제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이 다양한 선과 색들을 구현을 할 수 있으니
수익화로 연결하기에는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는 취미를 가지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위에 소개 시켜드린 3가지 돈되는 취미 이외에도 중년의 무기력함을 없애고 재미있게 할 수 있으면서 수익까지 낼 수 있는 +알파의 여러가지 취미들이 있습니다.
1. 목공
처음 소개시켜드린 세번째 분처럼 도마만들기와 같이 원목을 깍아서 물건을 만들어서 판매까지 하실 수 있는 취미입니다.
2. 베이킹
처음에 오븐을 사고 재료들을 사는데 투자비용이 조금 들지만 집에서 소소하게 할 수 있는 취미이고 지인들에게 맛있는 빵을 선물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3. 사진
사진은 촬영을 위해 실외로 나가서 활동을 하며 활기도 얻을 수 있고 스톡사이트에 업로드해 수익도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
간단하게는 휴대폰 카메라를 활용해 사진 촬영 기술과 Lightroom 등 보정 어플을 활용한 보정 기술을 익힌다면 잘 찍은 사진들로 블로그를 운영할 수도 있고 실력이 된다면
스냅사진도 찍어서 수익도 낼 수 있습니다.
4. 물고기(열대어) 키우기
열대어 키우기도 식테크와 같이 수익을 낼 수 있는데 물고기를 분양받고 즐겁게 키우고 번식을 시켜서 팔아서 소소한 수익도 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무기력한 40대~50대를 위한 돈되는 취미생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치열했던 젊은 날에 비하면 그래도 시간은 조금 여유가 있으실겁니다.
그 시간을 잘 활용해서 의미있는 취미생활 하나씩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취미생활의 근본은 몰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행위 자체에 만족을 해야 오래 할 수 있기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취미생활을 하는 상황은 만들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취미를 직업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능력자!!입니다...
소소한 벌이로 취미를 지속할 수 있을 정도로 유지를 하신다면 더 오래동안 즐겁게 취미생활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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